배우 남궁민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특별 출연한다.
남궁민은 지난해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인연을 맺었던 오충환 PD와의 인연으로 '닥터스'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오 PD는 '닥터스'의 연출을 맡고 있다.
출연 과정은 이랬다. 오 PD가 최근 남궁민이 출연했던 SBS '미녀 공심이' 촬영장을 찾아가 카메오 출연을 제의한 것. 남궁민은 극 중 두 아이들이 있는 아빠 역할임에도, 대본도 보지 않고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짧지만 진한 감동과 눈물샘 자극하는 색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촬영은 이번 주 내로 진행되며, 오는 8월 1일과 2일 방송되는 13, 14회에서 등장한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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