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마인, "포켓몬고 개발사 최고경영자 트위터 계정 해킹" 주장

입력 : 2016-08-02 13: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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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킹단체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개발사 최고경영자(CEO)인 존 행키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2일 한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해킹단체인 '아워마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존 행키 나이앤틱 CEO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뒤 "이번 해킹은 브라질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행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 브라질'이라는 해시태그(#·주제어 표시)를 단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다.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자신들이 행키 CEO의 계정 보안을 시험해 본 것이라며 "행키의 비밀번호인 '노패스'(nopass)는 너무 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게시물은 현재 모두 지워진 상태다.
 
아워마인은 이전에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잭 도시 트위터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대형 IT기업 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해킹했었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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