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이 일제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
 
4일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보도가 나오자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직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진전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 방송을 시작한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특히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치와와 커플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은 무한한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각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 창에는 "잘 살길 바란다. 진짜", "국진이형은 이제 정착했으면", "행복했으면 좋겠다", "두 사람 극호감이다. 내가 다 좋다", "잘 어울린다. 대박이다" 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열애 주변을 보는 시각이 담긴 댓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 반응이 궁금하다", "'우리결혼했어요'랑 다르다. 실전이다", "오랜만에 국찌니빵 먹고 싶다"며 재치있는 반응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럴 줄 알았다"며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방송을 다시 들춰내기도 했다.
 
지난해 2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수지는 시종일관 김국진을 "오빠~"라고 부르며 김국진의 얼굴을 웃음으로 가득채웠다. 이때 김국진은 강수지를 향한 질문을 먼저 막아내는 등의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지난 2월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은 MC들이 "장도연과 박나래 중 한 명을 고르면?"이라는 질문에 "강수지"라고 외치더니 "장난이다. 편집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에서도 김국진은 강수지를 향한 '심쿵 메모'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꽃무늬가 그려진 종이 위에 "똑똑똑, 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라는 메모로 강수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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