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게임사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올 2분기 연결기준 12억8천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억9천200만원으로 33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결산이 완료되지 않아 기재되지 않았다.
이 같은 실적 급등의 배경은 지난 6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검과마법 for Kakao' 효과로 풀이된다. '검과마법'은 6월7일 게임 출시 후 11일만에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까지 매출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 이어 4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에 성공하는 등 올 상반기 모바일게임 최대 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검과마법'이 주요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지속 랭크되는 등 2분기에 이어 앞으로도 큰 성장이 예상 된다"면허 "하반기에는 게임 런칭 초기에 발생되는 마케팅비용도 줄어 외형성장에 이은 수익개선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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