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은옥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디지털 싱글 '고마워요'를 8월5일 발표한다.
신곡 '고마워요'는 '그동안 살아오며 겪었던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자전적 가사를 담고 있다. 그녀는 이번 신곡으로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이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또 그녀의 데뷔 시점인 70년대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 데뷔 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작업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1976년 '빗물'로 데뷔한 채은옥은 당시 우수 어린 보이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대표곡 '빗물'은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배우 심은경이 리메이크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아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채은옥은 새 싱글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아트인터내셔널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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