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올해 첫 싱글 '대박금지'를 발표했다.
5일 공개된 '대박금지'는 스윗소로우가 자체 레이블 스윗소로우컴퍼니를 설립한 뒤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가자 속초로!'와 '대박금지' 등 모두 두 곡이 수록됐다. 첫 트랙 '가자 속초로!'는 멤버 김영우가 작사, 작곡을 했다.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노래로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가자 속초로!'는 페퍼톤스가 피처링으로 참여, 달콤한 목소리의 스윗소로우와 협업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인 '대박금지'는 멤버 성진환이 작사, 작곡한 곡. '대박은 안 나도 좋아. 그동안도 꽤 잘해왔잖아. 그 손을 잡아줄 너희들이 있다면 그걸로 땡큐'라는 가사처럼,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늘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걸어가고 싶은 바람을 담고 있다.
스윗소로우의 음악적 동반자들이자 콘서트에서 항상 멋진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스윗소로우 밴드가 편곡과 연주에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노래 중간중간에 들리는 재미있는 멤버들의 외침, 개인기들을 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윗소로우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열리는 여름 야외 콘서트 '서머 스위트'(SUMEER SWEET) 무대에 오른다.
사진=스윗소로우컴퍼니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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