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여자유도 김잔디, 16강전 실바에 충격 패배...8강 좌절

입력 : 2016-08-08 23: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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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김잔디(양주시청)가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김잔디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아레낭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16강에서 브라질의 하파엘라 시우바(랭킹 11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잔디는 지도 1개씩을 서로 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1분13초를 남기고 기술을 시도하다 되치기를 당해 절반을 빼앗겼다.
 
자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실바는 버티기에 들어갔고, 결국 김잔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런던 올림픽에서도 16강에서 탈락한 김잔디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사진= 네이버 캡쳐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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