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오픈마켓 당일배송관에서 '신선식품 구매'가 대세

입력 : 2016-08-09 0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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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당일배송관 이용 고객들의 1년 구매품목을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 구매율이 높게 나타난고 9일 전했다.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해 2015년 7월부터 올 2016년 6월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과자, 우유, 라면, 잎채소(상추,시금치) 계란이 1위에서 5위 상품군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어묵과 햄, 뿌리채소(감자, 고구마), 반찬, 과일, 열매채소(오이, 고추) 순으로 나타났다.
 
당일배송인 만큼 신선도가 중요한 우유, 잎채소, 계란이 톱 5개 카테고리에 들었다. 특히 톱 10 카테고리 중 8개가 냉장이 필요한 신선식품이어서 오픈마켓에서도 신선식품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 분석에서는 여성 비율이 78%로 압도적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46%), 40대(35%), 20대(10%)순이었다. 특히 분유, 물티슈, 유아용품 등 유아동 상품은 30대 고객이 70%를 차지했다.
 
또한 당일배송관 오픈 1주년을 맞아 726명의 고객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이용 이유로 '배송서비스가 편리하기 때문에'가 74%로 '당일에 먹는 신선식품구매 때문에' 23% 등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픈마켓에서도 냉장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소량 구입하는 장보기 트렌드가 자리잡았다"며 "장보기 품목인 신선식품이 당일배송의 주요 쇼핑 품목이지만 장보기 습관이 자리잡은 고객들의 경우 유아용품, 생활용품, 문구 등도 함께 구입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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