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남자 에페 맏형 정진선, 16강행 좌절...2회 연속 메달 무산

입력 : 2016-08-10 0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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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에페 대표님 맏형 정진선(화성시청)이 32강전에서 패하면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의 꿈도 무산됐다.
 
정진선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세계랭킹 2위인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조에 맞서 11-15로 패했다.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 정진선은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1-1 동점으로 1회전을 마쳤다. 2회전 초반까지만 해도 3-1로 앞서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2회적 막판 연속 점수를 허용하면서 5-7 역전을 허용했다.
 
3회전 초반에는 상대 신체접촉으로 경고를 받으며 흔들린 정진선은 연속 실점하며 6-12까지 벌어졌다. 이후 10-13까지 따라붙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네이버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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