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20.3% 월화극 독주 계속…'몬스터' 합류로 소폭 하락

입력 : 2016-08-10 0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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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9일 방송된 '닥터스'는 닐슨 코리아 기준 20.6%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말순(김영애)의 의무기록지에 대한 행방을 찾아가는 유혜정(박신혜), 그리고 잦은 두통으로 CT 영상기사를 찾아가는 최강수(김민석)의 모습이 담겼다.
 
전날 리우올림픽 중계로 인해 '나홀로 방송'이 되며 21.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닥터스'지만, MBC '몬스터'가 다시 전파를 탐에 따라 0.7%p 하락하게 됐다.
 
극 초반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였던 것에 비해, 종반으로 달려가는 시기에 좀처럼 그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부터는 월화드라마 방송이 잠시 중단된 KBS2 마저 '구르미 그린 달빛'을 선보이는 만큼, 폭발적인 상승세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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