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올림픽 대표팀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1세트를 선점했다.
한국은 11일(한국 시각) 브라질의 마라카낭지뉴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세트를 25-18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만 서브 득점을 5점을 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경기를 전체적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또 김연경에게 수비가 몰리는 것을 예상한 듯 김희진이 8득점, 양효진이 4득점 하는 등 고른 공격 분포를 보였다. 김연경도 집중 마크 속에서 6득점으로 매서움을 보였다.
막판 점수차가 크게 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추격에 고삐를 채웠으나 한국은 무난히 1세트를 선취했다.
사진=FIV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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