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영입? 우리도 러브콜 보낸 소속사들 중 하나"

입력 : 2016-08-11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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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현 소속사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UL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UL 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UL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하정우의 영입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쏟아지는 보도에 대해 난감하다는 관계자는 "많은 소속사들이 하정우에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UL도 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UL 대표가 하정우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원래 두 분이 친분이 있다. 가볍게 술자리를 가지긴 했지만 이적이 확정되거나 그런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UL은 판타지오 출신의 양현승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현재 정태우 김성수 황보라 등이 소속돼 있다. 양 대표와 하정우는 판타지오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에 판타지오와 계약이 만료되는 하정우는 현재 'FA대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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