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장혜진, 남북대결에서 강은주 꺾고 8강 진출

입력 : 2016-08-11 2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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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장혜진(30, LH)이 북한 강은주(22)와의 남북대결에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장혜진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경기에서 세트점수 6-2(27-27, 28-24, 29-27, 27-27)로 강은주를 꺾었다.
 
이날 1세트에서 장혜진과 강은주는 동점으로 세트점수 1점씩 나눠가졌다. 이어진 2세트에서 장혜진은 9점, 10점, 9점으로 총점 28점을 쏴 총점 24점을 쏜 강은주로부터 2승점을 챙겼다. 장혜진은 세트스코어 3-1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3세트에서 장혜진은 9점, 10점, 10점으로 총점 29점을 쐈다. 강은주는 총점 27점으로 장혜진에게 세트를 내줬다. 4세트는 무승부로 마쳤고, 장혜진은 16강전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최미선(20,광주여대)과 기보배(29,광주시청)도 8강 진출에 성공, 여자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세 선수 모두 8강에 오르게 됐다.
 
사진=네이버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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