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카이저' 글로벌 판권 품었다

입력 : 2016-08-12 11:00:38 수정 : 2016-08-12 1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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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게임사 패스파인더8(대표 서현승)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카이저’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중화권 제외)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친 ‘카이저’는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오픈필드형 정통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탄탄한 캐릭터 성장 구조와 연맹 시스템 같은 체계화된 커뮤니티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카이저’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패스파인더8 서현승 대표는 “대작 MMORPG 서비스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1등 기업 넥슨과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넥슨과 함께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훌륭한 개발진으로 구성된 패스파인더8의 첫 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 및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패스파인더에이트는 팜플(현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모바일게임 부문) 대표를 역임한 서현승 대표와 ‘리니지2’ PD 출신 채기병 이사가 주축이 돼 설립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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