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열기로 가득 찼다.
엔씨소프트는 12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해우욕장 특설무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와 음악콘서트를 결합한 '피버페스티벌'을 진행중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피버페스티벌'을 기념해 함께 진행되는 각종 현장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는 12일 빅브레인과 어반자카파,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지누션, 에픽하이 등이 참가하는 프라이데이 파티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는 13일에는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싱글 파이널 경기(준결승-결승전)와 백아연, 백예린, 정엽, 윤하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4일은 태그매치 파이널 경기와 걸스데이, 자이언티, 비와이 등의 공연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거미와 양파, 로이킴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4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 티켓은 총 3만석이 사전 판매됐다. 블소 토너먼트 티켓은 양일간 각각 5000장씩 1만장이 모두 매진됐으며, 1일과 4일차 공연에 각각 1만장의 티켓이 팔려 나갔다.
류세나 기자 cream53@
사진=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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