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200만 앞뒀다...'덕혜' 300만-'인천' 600만 돌파

입력 : 2016-08-14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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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터널'이 200만 관객을 앞뒀다. '덕혜옹주'는 300만을 넘었고, '인천상륙작전'은 600만이 상륙에 성공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13일 1천57개(4천945회) 스크린에서 67만 4천423명(누적 184만 2천841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갔다. 현재 흥행 속도로는 14일 200만 돌파가 확실하다. 좌석 점유율에서도 68.7%로, 10위권 내 작품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덕혜옹주'는 824개(3천513회) 스크린에서 35만 6천489명(누적 314만 5천644명)으로 안정적인 2위를 유지했다. 누적 300만을 돌파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3위를 지킨 '인천상륙작전'은 586개(2천101회) 스크린에서 17만 894명(누적 603만 6천648명)을 동원해 누적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 개봉에 들어간 '인천상륙작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과 천만 영화 '부산행'은 다시 순위를 바꿨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606개(1천560회) 스크린에서 14만 4천287명(누적 157만 3천596명), '부산행'이 560개(1천484회) 스크린에서 12만 4천877명(누적 1천65만 1천642명)을 각각 동원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64.6%, '부산행'은 62.6%로, 좌석 점유율에서도 치열했다.
 
'국가대표2'는 528개(1천729회) 스크린에서 9만 8천500명(누적 30만 2천319명)으로 반전 계기를 만들지 못하며 6위에 머물렀다. 좌석 점유율도 39.4%에 불과하다. 100만 돌파도 현재로선 어려워 보인다. 
 
사진=쇼박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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