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한예리를 향한 민성욱의 부당한 대우가 이어졌다.
 
13일 방송에서 윤진명(한예리)은 레스토랑 매니저(민성욱)에게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히며 괴롭힘을 당했다. 복장 점검 시간, 매니저는 진명에게 냄새가 난다며 그녀의 목덜미 속으로 직접 손을 넣어 파스를 뜯어냈다. 이에 진명은 매니저를 쏘아봤지만, 이내 죄송하다고 답할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진명은 한 테이블에 오더 미스가 난 것을 알고 곧바로 대처했지만, 이마저도 매니저의 트집거리가 되었던 것.
 
그동안 진명을 괴롭히던 동료 직원의 손에 뜨거운 물을 틀고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진명의 변화된 행동은 지난 회에 이어 시청자들을 속시원하게 만들었으며, 앞으로 진명이 이들을 향해 어떤 반격을 할지 기대된다.
 
박재완(윤박)과의 애정전선은 여전히 난항을 거듭했다. 재완은 진명이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레스토랑 그만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지만 진명은 단호히 거절했다.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청춘시대'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