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윤종신 김경호 바다 유병재 출연…'개사 대결' 펼친다

입력 : 2016-08-14 13: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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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 김경호 바다 조정치와 방송인 유병재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개사곡 공연을 펼친다.
 
14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가수팀과 노가수팀으로 나뉘어 윤종신 노래 '고속도로 로맨스' 개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작가 유병재는 자신의 특별한 개사 노하우인 '한 방 단어'를 공개해 작가로서의 카리스마를 뽐낸다.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바다, 유병재로 이뤄진 가수팀은 서로 의견을 굽히지 않아 난관을 겪었지만 이내 프로답게 개사곡을 완성해 완벽한 무대를 연출한다.
 
윤종신과 유재석, 송지효, 이광수, 김경호, 조정치로 이뤄진 노가수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사곡을 완성하는데, 유재석은 "원곡보다 훨씬 좋다"고 자화자찬해 윤종신을 '웃프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와이안룩과 마린룩으로 의상까지 완벽히 준비한 두 팀의 승부를 가리기 위해 실용음악과와 문예창작과 학생 평가단부터 한혜진, 박보영, 작사가 김이나, 웹툰 작가 조석까지 다양한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원작자가 함께한 노가수팀과 화려한 무대 매너의 가수팀 중 누가 승리를 차지 할지 주목된다.
 
'런닝맨'은 1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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