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우사인 볼트, 9초 81로 100m 우승...사상 최초 올림픽 3연패

입력 : 2016-08-15 10:27:56 수정 : 2016-08-15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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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30, 자메이카)가 역대 최초의 올림픽 1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전에서 6레인에 들어서 9초 81의 기록으로 100m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출발이 다소 늦어 게이틀린에 뒤쳐졌지만 중반 이후 치고 나가며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100m 세계기록 보유자(9초 58)인 볼트는 이로써 100m 3연패라는 위업을 최초로 달성했다. 이와 함께 볼트는 200m 400m 계주 우승까지 노리며 전인미답의 올림픽 3관왕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앞서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다.
 
라이벌 게이틀린은 9초 89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리우올림픽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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