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권율이 김소현 주변을 맴돌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16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주혜성(권율)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김현지(김소현)에게 도움을 주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성은 병원 내 동물치료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했고, 퇴원 후 자신이 강의하는 수업을 청강해보지 않겠냐며 제안하기도 했다.
혜성은 그동안 자신의 악한 모습을 목격하거나, 자신에게 방해되는 인물들을 망설임 없이 죽여온 악인. 그런 혜성이 현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혜성과 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명철(김상호)은 혜성의 정체와 혜성이 현지의 주변을 맴도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혜성의 동물병원을 찾았다. 화장실을 핑계로 몰래 혜성의 집무실을 들어간 명철은 혜성이 그동안 현지의 소지품을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때 자신의 동물병원으로 돌아온 혜성은 집무실에 있던 명철과 직접 대면했고, 두 남자 사이에는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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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우자 귀신아'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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