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올림픽 대회 첫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손연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선수촌 옆 훈련장에서 루마니아 대표인 안나 루이자 피리오리아누(17)와 공식훈련에 나섰다.
손연재는 지난달 말부터 상파울루에서 러시아 리듬체조 대표팀과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16일 리우에 입성했다. 브라질의 기후와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손연재에게 배정된 공식훈련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손연재는 먼저 꼼꼼하게 스트레칭을 하며 몸의 밸런스를 맞췄다.
손연재는 리본을 등 뒤로 흘러내리듯 떨어뜨려 받는 동작을 여러 차례 연습한 뒤 스트레칭을 마지막으로 연습을 마쳤다.
손연재는 선수촌으로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대회 공식 경기장인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또 한 번 프로그램 점검을 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하루 더 공식훈련을 하고 19일 오후 10시 20분부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한다.
참가선수 26명 중 상위 10위 안에 들면 21일 오전 4시 59분부터 시작하는 개인종합 결선에 나선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