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또 하나의 기대작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이하 마블아레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8일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오전 '마블아레나' 티저페이지를 전격 오픈하고, 조만간 이 게임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할 것임을 암시했다.
 
공개된 티저페이지 중앙에는 '2016년 8월25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이날까지 남은 시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진행돼 이날 공개될 정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현재까지 게임특징이나 테스트 일정 등 상세정보가 공개된 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더욱 쏠린다.
   
특히 티저페이지를 마우스로 클릭하다보면 '무빙과 컨트롤', '5대5' 등 게임과 관련한 숨겨진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마블아레나'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AOS) 장르의 온라인게임으로, 스파이더맨 및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코믹스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미 지난 2012년 11월 마블엔터테인먼트와 마블 캐릭터 사용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임 고도화에 집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중인 '마블아레나'가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2파전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온라인 AOS게임 시장에 다시 한 번 파란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한편, '마블아레나'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대상을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티저페이지 캡처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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