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부 개인1라운드 경기 시청률이 한때(오후 9시 45분~11시) 전국, 수도권 모두 20.0%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골프 대표팀의 선전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사별 전국 시청률은 KBS 1TV 10.9%, MBC TV 9.1%로 집계됐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으며, 김세영도 같은 성적을 거뒀다. 전인지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 양희영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현재 1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최강자로 거듭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쭈타누깐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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