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온라인 총싸움(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방송콘텐츠 제작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9일 스마일게이트는 자체제작 예능프로그램 '더 크로스파이어 쇼 인 제주(이하 '크로스파이어 예능)'를 오는 25일부터 총 세 편에 걸쳐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크로스파이어 예능'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이라는 컨셉 아래 중국, 러시아, 미국, 베트남 등 서로 다른 언어의 다양한 해외 선수들과 함께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이 콘텐츠는 각각 30분 분량의 총 3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우선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추후 방송이 송출되는 국가별 자막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대표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이 게임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방송 콘텐츠 제작을 준비해왔다. 예능 외에도 인터넷 게임방송, 게임뉴스 등의 영상 콘텐츠를 기획중이다.
이와 관련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하고 글로벌 '크로스파이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e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 예능'은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