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는 공에 맞아 턱 뼈가 골절된 외야수 최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재원은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 7회에서 장시환이 던진 147km 패스트볼에 얼굴을 맞았다.
응급조치 후 곧바고 병원으로 이송된 최재원은 검사 결과 턱 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19일에는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최대한 빨리 수슬을 받을 예정이다.
박석민의 보상선수로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재원은 28경기에서 타율 0.333, 4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최재원을 1군에서 제외하는 대신 내야수 김정혁을 올렸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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