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의 차승원이 만재도의 생선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유해진은 돔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세끼 하우스 가족들이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네 사람은 고창에 와서 동태찌개를 해 먹으며 처음으로 생선 요리를 맛봤다. 나영석 PD가 "이렇게 죽은지 오래된 생선은 처음이지?"라고 하자 차승원은 "만재도에서는 상상도 못하지"라고 맞장구 쳤다.
이에 유해진이 "그럼 생선들에게 영상편지를"라고 운을 띄우자 차승원은 이내 놀래미와 우럭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어 돔에게는 "언젠가 넌 잡힐테니 바다 잘 누비고 있어"라고 선전포고했다.
이를 들은 유해진은 "난 딱 돔한테만"이라며 말을 시작했다. 유해진은 만재도에서 돔을 향한 열망을 불태웠으나 한 마리도 잡은 적이 없었다. 그는 "그 정도 공을 들였으면 그러는거 아니다"라며 서운한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해진이 "노래미는 항상 고마웠고"라고 하자 차승원은 "진짜 고마운 얘야 살도 많고. 노래미가 최고였지. 노래미 없었으면 진짜"라고 다시 한 번 노래미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유해진도 "사람들이 돔 돔 하지만 노래미가 최고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삼시세끼'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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