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의 남주혁이 천부적인 청포도 포장 능력을 선보이며 드디어 재능을 발견했다.
19일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청포도 수확에 나선 세끼 하우스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포도 하우스에 도착한 4인방은 "나무 하나에 3천 송이가 열린다. 한 알 따먹어보고 맛이 들면 수확하면 된다"는 주인 아저씨의 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청포도 수확을 시작했다.
유해진과 손호준은 하우스 안에서 청포도를 수확하고, 키가 커 작업이 어려운 남주혁과 차승원은 포장 상자를 접는 작업을 맡았다.
남주혁과 차승원은 원래 이 일을 하는 아주머니들조차 놀랄만한 수준의 속도로 작업을 전개했다. 특히 남주혁은 절도 있는 동작으로 상자의 각을 딱 맞추며 천부적인 박스 접기 재능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차승원은 "주혁이는 적성을 찾았어"라고 칭찬했다. 남주혁도 "이 작업이 맞는 것 같아요"라며 수긍했다.
이어 남주혁은 2kg씩 상자에 담는 작업에서도 한 번에 중량을 맞춰 담았다. 이어 박스마다 "이건 한 1.2kg? 1.5kg?"이라며 놀랄만한 손끝의 감각을 보였다.
유해진은 "주혁이 리우올림픽 나가는거야? '포도 2kg 국가대표 선발대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삼시세끼'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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