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보와 달리 주말인 20일에도 폭염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다소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전국은 최고 낮기온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지난주 기상청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폭염이 꺾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음주 중반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기온은 서울 26~34도, 인천 26~32도, 춘천 24~34도, 강릉 24~30도, 대전 25~35도, 대구 23~35도, 부산 25~32도, 광주 25~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는 아침 한 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겠으며 예상강수량은 5~30mm다. 서해5도에서도 5mm 안팎의 비가 내일 예정이다.
오존 예보 등급은 강원도와 제주도가 '보통'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혹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