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중인 나나의 로펌 조사원 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19일 방송된 '굿와이프' 13회에서는 팔방미인 로펌 조사원 김단(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은 로펌 MJ의 변호사였던 이준호(이원근)가 이태준(유지태)에게 경력검사로 채용됐다. 이에 권여선 살인사건을 이태준 검사팀원인 박도섭(전석호)이 맡게 돼 김혜경(전도연)과의 대결 구도로 흘러갔다.
 
이때 김단은 해당 사건의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지만 사건의 초반 박도섭과 이준호가 김단에게 건넨 증거에는 함정을 설치돼 있어 김단과 김혜경은 어려움을 겪었다.
 
함정 증거 이후 이준호를 찾아간 김단은 "전 우리가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줄 알았지만..뭐 괜찮아요"라는 말을 전하며 미련 없이 돌아섰다. 이를 본 이준호는 단의 슬픈 표정을 보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이태준이 체크해보라고 한 검찰 자료를 김단에게 넘겼다.
 
해당 자료는 사건의 키가 될 수 있던 자료였다. 이에 김단과 김혜경은 막판 뒤집기로 검사측의 기소 중지를 이끌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처럼 나나는 김단을 통해 묘한 매력과 능력있는 조사원의 모습을 함께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굿와이프'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굿와이프'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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