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도 양구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12시 18분께 강원도 양구군 북북동쪽 31km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휴전선 북쪽에 있어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우리나라의 강원도 양구군의 한 면사무소에서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인공 발파 등에 의한 인공 지진이 아닌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올들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43차례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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