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업무를 가장 잘 소화할 것 같은 연예인은 누굴까. 이처럼 흥미로운 의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화제다.
공무원학원 KG패스원은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발표에 앞서 '공무원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것 같은 연예인'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주일 동안 자사 SNS를 통한 조사 결과 과반수에 가까운 48%는 남자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바른 생활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 있어 공무원 업무을 청렴하게 수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2위는 송중기(22%)였고, 뒤이어 지진희(10%), 이승기(9%), 마동석(4%) 순이었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33%가 김태희를 꼽았다. 이어 김혜수가 25%, 한지민이 20%, 윤아 16% 순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발표 시기에 맞추어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른 생활 이미지, 이지적인 이미지의 연예인들이 공무원으로 어울릴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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