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의 감독 데뷔작 '나홀로 휴가', 9월 22일 개봉...박혁권 주연

입력 : 2016-08-24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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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 '나홀로 휴가'가 9월 22일 개봉된다.
 
'나홀로 휴가'는 10년을 하루처럼 옛사랑을 맴돈 한 남자의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집착에 관한 스토킹 멜로. 30년 연기 내공의 조재현이 각본, 감독한 첫 장편영화다.
 
박혁권이 극 중 강재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드라마 '펀치'에서 조재현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박혁권은 감독과 배우로 다시 만나 깊이 다른 '케미'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
 
이 작품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고, 지난 4월 제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어제와 오늘, 사랑과 간통, 선택과 후회, 희망과 절망, 배우 조재현은 감독으로서 대단하고 강렬한 데뷔작을 선보였다"며 "훌륭한 감정 표현과 시간 교차를 통해 그의 모든 능력을 발휘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사진=수현재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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