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x한채아 '걸크러쉬' 첩보액션 '비정규직 특수요원', 22일 출격

입력 : 2016-08-25 1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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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한채아의 '걸크러쉬' 첩보액션이 드디어 출격했다.
 
강예원 한채아가 주연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으로 날아간 국가안보국 예산을 찾기 위한 비정규직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강예원)과 지능범죄수사대 형사(한채아)의 예측불허 잠입 작전을 그린 영화.
 
강예원이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내근직 요원 장영실 역을 맡았고, 한채아가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욱하는 성격의 형사 나정안 역으로 분해 '걸크러쉬' 호흡을 이룬다. 여기에 남궁민이 두 사람과 엮이는 인물로 출연한다.
 
또 신스틸러 조재윤이 국가안보국 차장이자 장영실의 상사로, 모든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박차장 역으로 영화에 힘을 보탠다.
 
개성파 배우 김민교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관리하는 양실장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김성은은 직업으로 보이스피싱을 택한 엉뚱 캐릭터 은정으로, 남성진은 정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구반장 역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크랭크인에 앞서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지난 18일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춘천시의 영화제작 지원은 '군함도'에 이어 두 번째며, 지원내용은 영화 촬영을 위한 장소, 보조출연자, 섭외, 숙식 등이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2017년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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