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전세기 및 요트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6일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대표와 함께 초호화 전세기 및 요트로 유럽 유람을 다녔던 민간인 중 한 명이 송희영 주필"이라고 밝혔다.
1978년 조선일보 편집국 사회부 기자로 입사한 송희영 주필은 1990년 도쿄 특파원, 1998년 경제과학부 부장을 지냈다. 2004년 출판국 국장에 부임한 뒤 2006년부터는 논설위원으로 글을 썼다.
2013년 조선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주간이 되고, 이듬해 주필이 됐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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