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심경 려'(이하 '달의연인')에서 이준기가 자신의 얼굴을 본 아이유에게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달의연인'에서는 왕소(이준기)가 얼굴의 가면과 상의를 벗고 목욕을 하다 갑자기 나타난 해수(아이유)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상처 난 얼굴을 가리고 살아온 왕소는 자신의 얼굴을 쳐다본 해수에게 "봤어? 봤냐고"라며 목을 졸랐다. 이에 해수는 "살려 주세요"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에 왕소는 "날 잊어. 전부 지워버려. 안 그러면 네 얼굴도 이 꼴이 나게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해수는 두려움에 떨며 고개를 끄덕였다.
왕소는 자리를 떠났고, 긴장이 풀린 해수는 그자리를 바라봤다.
한편, '달의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달의연인'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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