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확장판, 13일 개봉...총 31분 더한 141분 버전

입력 : 2016-09-02 1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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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확장판 '인천상륙작전:익스텐디드 에디션'이 13일 개봉된다.
 
'인천상륙작전'은 5천대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 확장판은 개봉 버전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숨겨진 영웅들의 활약상과 고국을 위해 모든 걸 바쳐야 했던 부대원들의 개인사 그리고 맥아더 장군에 대한 에피소드가 더해졌다.
 
특히 장학수(이정재)와 림계진(이범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축을 이루는 첩보전과 종반붕 대형 전투신 역시 확장됐다. 기존 버전 110분에 총 31분을 더해 141분으로 상영 시간이 늘었다.
 
또 실제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1950년 9월 15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확장판 개봉 일자를 13일로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보통 확장판 개봉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작품들 위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인천상륙작전'은 작품성 면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이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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