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등 '굿와이프' 멤버들이 '택시'에 탑승했다.
 
2일 tvN '택시' 제작진은 2~3일 오후 8시 30분 2회에 걸쳐 '굿와이프' 특집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택시-굿와이프 스페셜편' 1회에서는 배우들의 솔직하고 리얼한 입담은 물론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묻어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전도연과 함께 호흡한 배우들의 다양한 소감이 눈길을 끄는 것.
 
전도연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유지태는 "전도연의 출연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전도연과 배우로서 만나보고 싶었다. 좋은 배우랑 일을 하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굿와이프'를 통해 그간 전도연과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의 진가가 이래서 발휘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계상은 첫만남 당시 전도연에게 '귀신'이란 별명을 지었다고 고백했다. 윤계상은 "원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데 초반에 전도연 선배님이 무서워 속으로 귀신이라 별명 지었다"며 "지금은 너무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진심으로 배우로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김서형 역시 "전도연은 누구랑 만나도 상대를 다 빛내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고 극찬했고, 이에 전도연은 배우들이 보내주는 믿음에 배부른 사람이 됐다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첫 연기 도전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나나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tvN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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