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가 선배 가수인 전효성과 함께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 출연한다.
'내일은 시구왕'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에이핑크 보미 등 시구로 화제가 됐던 21팀의 스타들이 '시구왕'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전효성과 소나무도 차세대 시구왕 후보로 선정돼, 참가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은 지난 2012년 시크릿 멤버 송지은과 함께 시구, 시타를 맡아 '꿀벅지 시구'로 화제가 됐다. 소나무의 멤버 나현은 지난 6월 두산베어스 '미스터두데이' 이벤트를 맞아 마운드에 올라 개념 시구를 선보였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함께 '내일은 시구왕'에 출격하는 전효성과 소나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나무는 멤버 나현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가 개념 시구를 준비 중이며 특히 전효성은 깜짝 놀랄 만한 코스프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1세대 서재응, 전설의 홍드로 홍수아, 자타공인 야구덕후 남희석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내일은 시구왕'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공개 녹화를 진행한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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