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난 1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 화백홀에서 '참사랑 마일리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는 기존의 성적위주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멘토링·튜터활동과 같은 인성교육, 각종 전공 관련 자격증취득과 같은 실용중심 교육, 명상·걷기 문화 활동과 같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얼마나 충실하였나를 평가해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올해가 첫 회다.
2016학년도 1학기 비교과 교육과정 우수자 총 276명이 지급 받았으며, 상위 26명은 최대 140만원까지 수여받았다.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과 참사람 마일리지 장학제도에 다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총장은 "사회는 타인과의 상호관계를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요시한다"며 "강의실에서의 교육보다 실제 경험과 실험에 의한 지식의 체득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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