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박시연, 보는 것만으로도 숨막히는 시집생활기

입력 : 2016-09-02 2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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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박시연의 고단한 시집생활기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판타스틱'에서는 속물 변호사 최진태(김영민)와 결혼해 힘든 시집 생활을 하는 백설(박시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설은 오래된 친구인 이소혜(김현주)의 전화를 받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곧바로 시어머니는 "교양없게. 경망스러운 것"이라고 말하며 다그쳤다.
  
이소혜는 "친구들 다 모였어. 나올 수 없어?"라고 물었지만, 어른들을 모셔야 했던 백설은 차마 나갈 수 없었다.
 
이어 백설의 숨막히는 일과가 그려졌다. 그녀는 손님을 받기 위해 음식과 과일을 준비했고, 2천900만원 짜리 와인까지 내오는 등 거대한 가문에서 힘든 시집생활을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후 시어머니는 백설에게 "네 어머니 요양원비만 1년에 2천만원이 나가는데, 돈 좀 아껴써라"라고 말하며, 백설의 사정을 짐작케 했다.
   
사진='판타스틱'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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