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4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트리플A로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던 최지만은 9월 확장 로스터에 맞춰 다시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개막 로스터 합류 이후 첫 14경기에서 18타수 1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첫 번째 마이너로 내려갔다. 하지만 기회는 다시 찾아왔다. 7월 크론의 부상으로 다시 올라온 뒤 29경기에서 타율 0.190(84타수 16안터)를 기록했다. 타율은 저조했지만, 5홈런 12타점으로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번이 세 번째 콜업. 경기에 어느 정도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즌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게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최지만은 트리플A 솔트레이크에서는 53경기에서 타율 0.346을 기록했다.
사진=MLB 홈페이지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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