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켓 옥션은 고객 7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오픈마켓에서 제공하면 유용할 것 같은 인력으로 '간병인 서비스'가 꼽혔다고 5일 밝혔다.
 
설문 참여자 4명 중 1명이 유용할 것 같은 인력 서비스로 '환자 간병인 서비스'를 꼽은 가운데 ▲육아도우미서비스(22%) ▲경조사대행서비스(21%)를 선택한 응답자도 각각 20%를 넘었다. 이어 ▲애완견돌봄서비스(17%) ▲모닝콜서비스(9%) ▲기타(6%)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성별에 따라 응답차도 달랐다. 여성은 ▲간병인서비스(28%)를 최우선 순위로 꼽은 데 반해, 남성은 ▲경조사대행서비스(23%)를 가장 필요하다고 택했다.
 
또 현재 판매 중인 서비스 중 가장 이용해 보고 싶은 서비스로는 전체 응답자 중 42%가 홈케어 서비스를 꼽았다. 집안 청결유지를 돕는 홈케어 서비스는 1인가구 및 바쁜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함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이사 도우미(30%) ▲출장세차서비스(12%) ▲중고차 구매동행서비스(8%) ▲가사도우미 서비스(8%) 순으로 조사됐다.
 
옥션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인력 서비스가 오픈마켓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선보이고 있는 전문가 서비스부터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연계서비스 등 만족도 높은 인력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옥션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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