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9절 앞두고 동해상 미사일 3발 발사

입력 : 2016-09-05 14:10:5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북한이 9.9절을 앞둔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낮 12시 14분께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후 12일 만이다. 이는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 9일을 나흘 앞둔 시점이다.
 
합참은 현재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분석 중이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14년 9월초에도 2차례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무력 시위를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겨냥한 도발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사진=YTN 뉴스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