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병세가 악화돼 기억 이상을 보였다.
7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9회에서는 노을(배수지)의 전화를 받고 그녀를 만나러 가는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을을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서 신준영은 한 꼬마를 만났다. 이 꼬마는 신준영에게 사인을 해달라고 말했고, 신준영은 자신이 톱스타가 아닌 대학생이라 답했다. 앓고 있는 병 때문에 기억에 이상이 생긴 것.
이후 노을과 마주한 신준영은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과거 신준영이 노을의 무릎을 베고 누웠던 것처럼, 이번 역시 신준영이 노을의 무릎을 베고 잠을 청했다.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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