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김광삼, 머리 부상 선수생활 위기…두개골 골절·뇌출혈 증상

입력 : 2016-09-08 09:36:46 수정 : 2016-09-08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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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김광삼(36)이 부상으로 선수생활 위기를 맞았다.
 
지난달 28일 김광삼은 경기도 이천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4회 이성규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이후 김광삼은 여러차례 정밀검진을 받았고, 두개골 골절·뇌출혈·뇌외출혈 등의 증상으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정상적인 대화는 가능하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삼은 1999년 LG에서 데뷔한 18년차 투수다. 팔꿈치 수술 이후 올 시즌 재기를 위해 애썼고 2군에서도 6승 4패, 평균 자책점 3.3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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