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비보' 하일성, 과거 우울증 고백 "정신과 찾았었다"

입력 : 2016-09-08 0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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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가 하일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우울증을 고백했던 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하일성은 지난해 3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과거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에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당시 하일성은 "수술하고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못했을 때 우울증에 걸렸다"며 "술을 안 먹으니 10시 이후 할일이 없더라. 친구들과도 거리가 생겼다. 우울증이 오더라"라고 고백했다.
 
하일성은 최근 잇다른 구설수로 마음 고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음주 운전 동승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일성은 8일 오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에서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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