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이정은이 합류한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네 사람은 연예계 정평난 명품 배우 군단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잡아줄 전망이다.
먼저 안길강은 김복주(이성경)의 아빠이자 전 역도선수 출신 김창걸 역으로 캐스팅됐다. 딸바보로 변신, 부녀케미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최무성은 김복주가 속한 역도부 감독 윤덕만 역할로 출연한다. '택이 아빠'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최무성은 이번 정많고 '허당'인 캐릭터를 그린다.
허당 윤덕만(최무성)이 벌인 일의 뒤처리를 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역도부 코치 최성은 역의 장영남이다. 출연작마다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호랑이 코치이자 화끈한 여장부로 분한다.
또 이정은은 정준형(남주혁)의 엄마로 변신한다. 친아들인 정재이(이재윤 분)와 차별한 적 없이 준형을 키운 따뜻하고 정많은 인물이다.
제작진은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이정은 등 최고의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자들의 합류로 든든하다"며 "젊은 연기자들과 함께 그리는 '역도요정 김복주'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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