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조재현이 KBS2 '1대 100'에 출연해 박혁권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1대 100'에서는 조재현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감독으로 변신한 조재현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박혁권을 뽑은 이유를 물었다.
조재현은 "제가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출연하려 했는데, 박혁권 씨를 보는 순간 저 친구가 나보다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훨씬 더 서민적이로 보편적으로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그건 (박혁권 씨가) 조재현 씨보다 못생겼다는 얘기인가요?"라고 묻자, 조재현은 "그런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다른 1인으로는 원조 체조 요정 신수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이 도전한 '1대 100은'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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