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산학협력단은 'K-Move 스쿨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 1기 취업자 사례발표 간담회'를 열었다.
 
19일 교내 한의학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학교가 'K-Move 일본취업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의 사례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해외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연수생으로 일본기업에 취업한 김재형(25,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졸업)씨를 초청해 진행된 자리에는 3기 연수생과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3, 4학년 재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미츠이조선주식회사에 취업한 김씨는 "나의 경험이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Move스쿨을 비롯하여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조경학과 4학년 전범준씨는 "해외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연했는데 이번 간담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태 단장은 "1기 연수생 총 15명중 11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연수가 종료되어 취업 준비중인 2기 11명과 현재 연수중인 21명의 3기 연수생들이 다양한 취업연수를 받고 있다"며 K-Move스쿨의 성과를 밝혔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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