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에 타계한 가수 유재하를 기리는 '제 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11월 5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
19일 유재하 음악장학회 관계자는 "유재하 음악경연은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와 가창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들을 선발해,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현재 600여명의 지원자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22일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동문들이 1차 심사를 본다.
1차 통과자는 내달 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뮤지스땅스에서 2차 라이브 오디션을 받고 최종 10팀으로 선발된다.
이렇게 선발된 최종팀은 '제 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에서 맘껏 끼를 펼칠 수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팀들은 1위부터 10위까지 순을 가른다.
사진=유재하음악장학회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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